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인공지능 연구개발 경진대회인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 시상식이 12월 8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렸다.

2017년부터 개최된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는 제시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한 사전 연구를 바탕으로 실력을 겨루는 도전 및 경쟁형 연구개발(R&D) 경진대회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 중 ‘정책지원 AI-2단계 챌린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9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과기정통부는 ‘정책지원 인공지능’ 주제의 그랜드 챌린지 1단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개팀에, 오픈트랙을 거쳐 선발된 3개팀을 대상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9개팀 중 3개 팀이 과기정통부 장관상, 3개팀이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상, 3개 팀이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원장상 등을 차지했다.

‘정책지원 인공지능’은 보고서, 통계 자료 등에 존재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분석하고 이해하여 정책 수립을 지원할 수 있는 정보를 생성하는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인공지능 연구개발 챌린지’는 인공지능 분야 연구 확산을 위해 마련된 도전형 및 경쟁형 연구개발 지원 체계이다.

정부가 문제를 제시하면, 민간은 문제해결을 위한 선행연구를 수행하며, 정부는 기술개발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연구팀에게 후속연구를 지원하게 된다.

경제‧사회적 파급 효과가 기대되지만 기술 난이도가 높아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발굴하고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하여 해결하는데 적합하다.

인공지능 연구개발에 다양한 연구자가 경쟁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여 국내 인공지능 기술력 향상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출처 : WIPNEWS(http://www.wip-news.com)